사울은 다윗에게 “자, 내 맏딸 메랍을 아내로 줄 터이니, 오로지 너는 나의 용사가 되어 주님의 전쟁을 치러 다오.” 하고 말하였다. 사울은 ‘내 손으로 그를 치지 않고, 필리스티아인들 손으로 그를 쳐야겠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18장17)
그러나 필리스티아 제후들은 아키스에게 화를 내며 말하였다. “그 사람을 돌려보내시오. 그는 임금께서 정해 준 곳으로 돌아가야 하오. 그가 싸움터에서 우리의 적대자가 될지도 모르니, 우리와 함께 싸움터로 내려갈 수는 없소. 이자가 무엇으로 제 주군의 환심을 사겠소? 여기 있는 군사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겠소?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9장4)
“누구를 시키시렵니까?” 하고 아합이 묻자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방 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을 시켜서 할 것이다.’” 아합이 다시 “누가 공격을 시작할까요?” 하고 묻자, “임금님이십니다.” 하고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20장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