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시고 눈을 뜨시어 당신의 이 종이 올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이제 저는 밤낮으로 당신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당신 앞에서 기도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 곧 저희가 저지른 죄를 고백합니다. 저와 제 집안이 죄를 지었습니다. (불가타 성경, 느헤미야기, 1장6)
아, 주님! 당신 이름을 기꺼이 경외하는 당신 종의 기도와 당신 종들의 기도에 제발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당신의 이 종이 오늘 뜻을 이루게 해 주시고, 저 사람 앞에서 저를 가엾이 여겨 주십시오.” 그때에 나는 임금의 헌작 시종이었다. (불가타 성경, 느헤미야기, 1장11)
그러자 토빗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여보, 조용히 하고 걱정하지 말아요. 그 애는 잘 있소. 아마도 그곳에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나 보오. 토비야와 함께 간 그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인 데다가 우리 동포 가운데 한 사람이오. 그러니 여보, 그 애 때문에 근심하지 말아요. 곧 돌아올 거요.” (불가타 성경, 토빗기, 10장6)
이에 토빗이 말하였다. “잘 오셨소. 형제여, 하느님의 구원을 받기 바라오. 그리고 형제여, 내가 그대의 가문에 관하여 사실대로 알고 싶어 하였다고 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오. 알고 보니 그대는 동포일 뿐만 아니라 훌륭하고 좋은 집안 출신이구려. 나는 대세멜리아의 두 아들 하난야와 나탄을 전부터 알고 있소. 그들은 나와 같이 예루살렘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곤 하였소. 그들은 빗나간 적이 없는 이들이었소. 그대의 친족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그대는 근본이 좋은 사람이오. 잘 오셨소.” (불가타 성경, 토빗기, 5장14)
엑바타나에 들어서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아자르야 형제, 나를 곧장 우리 친족 라구엘에게 데려다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토비야를 라구엘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들은 마당 문 곁에 앉아 있는 라구엘을 보고 먼저 인사하였다. 라구엘은 “형제들, 기쁨이 충만하기를 비오! 건강히들 잘 오셨소.” 하고 답례한 다음, 그들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7장1)
“네가 무엇이기에 에프라임의 품팔이꾼들을 데리고 오늘 이처럼 우리에게 예언을 한답시고, 저 이스라엘 종족의 하느님이 저들을 보호할 터이니 저들과 전쟁을 하지 말라고 말하느냐? 네부카드네자르 말고 신이 또 어디 있단 말이냐? 바로 그분께서 이제 당신의 병력을 보내시어 저들을 이 땅에서 전멸시키실 터인즉, 저들의 하느님이 저들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6장2)
유딧은 멀리서 성문의 파수꾼들에게 말하였다. “여십시오. 성문을 여십시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우리의 하느님께서 오늘 이렇게 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이스라엘에 당신의 힘을, 적군들을 향하여 당신의 능력을 펼치셨습니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13장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