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 앞에 앉아서 쇠 다루는 일에 열중하는 대장장이도 마찬가지다. 불기가 그의 몸을 녹초로 만들고 그는 화덕에서 나오는 열기와 씨름한다. 쇠망치 소리가 그의 귓전에 울리는데도 그의 눈은 그릇의 골에 붙박혀 있다. 그는 일 마무리에 전념하고 마무리 장식에 잠을 잊는다. (불가타 성경, 집회서, 38장28)
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43장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