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음표시 사용
2020.07.22 23:23
Et vidit Deus lucem quod esset bona et divisit Deus lucem ac tenebras.
중간에 quod esset bona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만 빼면 Et vidit Deus lucem 신께서는 빛을 보셨다.
divisit Deus lucem ac tenebras. 신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라고 쉽게 번역이 되는데...라틴어 초짜라 힘드네요.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창세기 1장 2절 마지막에 ferebatur super aquas, 을
물 위로 감돌고 있었다. 떠돌고 있었다 그렇게 번역을 했던데
Ferebatur는 Ferre의 직설법 수동태 3인칭 과거 단수로 쓰였으니 수동태로 표현하는 게 맞지 않나요?
떠돌고 있었다. 가 아닌 수동태인 떠돌아지고 있었다. 로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2 | 분리의 탈격 질문 [2] (2022.06.27) | 안녕하세요 | 2022.06.27 | 59 |
1391 | 문장 해석건 [1] (2016.11.19) | pusthwan | 2016.11.19 | 60 |
1390 | 가톨릭 성서에 관해서 여쭤봅니다~ [1] (2017.06.21) | 레나 | 2017.06.21 | 60 |
1389 | 한국어>라틴어 번역 부탁드립니다. [1] (2018.01.23) | 익숙한달 | 2018.01.23 | 60 |
1388 | 이 라틴어 번역이 맞을까요? [2] (2018.03.17) | 글과 삶 | 2018.03.17 | 60 |
1387 | 번역 부탁드립니다! [1] (2018.03.22) | :^) | 2018.03.22 | 60 |
1386 | 번역 좀 해주세용.. [1] (2018.04.24) | ㅁㄹㅇㅁ | 2018.04.24 | 60 |
1385 | 번역 부탁드립니다 [1] (2018.10.23) | 나라 | 2018.10.23 | 60 |
1384 | 작문 검토 부탁드립니다. [1] (2019.04.13) | 브루투스 | 2019.04.13 | 60 |
1383 | 번역 부탁드립니다~!! [1] (2019.07.09) | 이이 | 2019.07.09 | 60 |
» | 창세기 1장 4절 질문입니다. [2] (2020.07.22) | 뤼눅스 | 2020.07.22 | 60 |
1381 | 질문 [2] (2020.09.10) | 질문자 | 2020.09.10 | 60 |
1380 | Aiunt enim multum legendum esse, non multa. [2] (2021.11.13) | 평리동 | 2021.11.13 | 60 |
1379 | 안녕하세요 ^^ [2] (2022.02.10) | 헤세드 | 2022.02.10 | 60 |
1378 | 번역했는데 이게 맞을까요? [4] (2022.02.25) | 질문입니다 | 2022.02.25 | 60 |
1377 | 안녕하세요 선생님. [1] (2022.06.12) | passer | 2022.06.12 | 60 |
1376 | 여기 라틴어 단어로 소설의 주인공 이름 삼아도 되나요? [1] (2022.10.16) | mail.com | 2022.10.16 | 60 |
1375 | 이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3] (2023.08.31) | 글쓴이 | 2023.08.31 | 60 |
1374 | versus quosvis 해석건 [1] (2016.11.07) | pusthwan | 2016.11.07 | 61 |
1373 | 사이트 문의 여기에 드려도 될까요? [1] (2017.04.20) | Scintilla | 2017.04.20 | 61 |
quod ~ 절은 이유를 나타내거나 영어의 that절 처럼 간접문을 나타내는 데에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는 간접화법으로 해석할 수가 없으므로 이유를 나타내는 용법으로 해석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따라서 et vidit Deus lucem quod esset bona는 "신께서는 빛을 보셨다. (왜냐하면 그 빛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fero 동사는 '~를 나르다, 옮기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 자체가 떠돈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동태로 쓰였기 때문에 '~가 날라진다, 옮겨진다' 라고 해석된 것이며, 이를 의역하여 '떠돈다'고 표현한것 같습니다. 직역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piritus Dei ferebatur super aquas 신의 영이 물들 위에서 옮겨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