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2min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 luceas는 2인칭 접속법 형태인데요, 일반적으로 2인칭에 대한 명령은 명령법인 luce!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질문하신 의도처럼 2인칭 접속법을 사용할 수도 있긴 하지만 1/3인칭에서처럼 흔하게 쓰이지는 않습니다. (접속법의 용법 참고

다만 드문 형태지만 접속법을 사용한다하면 권유/청유의 의미외에도 희망의 의미로도 중의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빛나라' 뿐만 아니라 '빛나기를'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2. 단순히 semper로도 충분하구요, semper eadem도 나쁘지 않네요. 다만 이 경우 방법이나 양식, 형태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항상 같은 방법으로, 항상 같은 모양으로 등등). in aeternum의 경우 이미 in animo에 in이 쓰이므로 중복을 피하는게 좋아보입니다.

3. 애초에 1번 구절이 완결된 문장이 아니기 때문에, 붙여 쓸 경우 두 문장을 병렬로 나열한게 아니라 한 문장으로 합쳐지게 됩니다. 즉, 항상 영혼 속에서(semper in animo) 네가 달처럼 빛나기를(luceas sicut luna)라는 의미가 되겠죠. 문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meo를 생략하게 되면 animo가 누구의 영혼인지 불분명해지겠네요.

3-1도 마찬가지로 합쳐져서 한 문장이 되며 문법적인 오류는 없습니다.

4. 필수적인 요소들은 남겨놓으셔서 문법적인 오류는 없습니다. semper luceas sicut luna! (네가 항상 달처럼 빛나기를) '내 영혼'을 빼면 4단어까지 줄여볼 수는 있겠습니다. 이 보다 더 줄이기는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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