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2min

"네가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마라"라고 쓰고 싶은게 맞으시지요?

obliviscor가 목적어로 속격을 취하기 때문에 관계사를 쓸 경우 cuius를 쓰는 것은 맞습니다만,

위의 경우는 cuius tu es pretiosa가 관계절이 될수가 없기에 잘못된 문장입니다. 관계절이 되기 위해서는 문장 성분 중 일부가 결핍되어 있어야 하는데(예: cuius tu paras : 네가 준비하는 ~ : paras의 목적어가 없습니다. 즉 paras의 목적어 자리가 원래 관계사의 자리였던 것이죠.), tu es pretiosa 는 결핍된 성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관계사로 쓸 수가 없죠.


영어의 that 중에서 접속사로 쓰이는 that의 경우는 quod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굳이 quod절을 쓰지 않고 목적어 + 부정사(accusative with infinitive)로 대신할 수 있고, 고전 라틴어에서는 이 방법이 선호됩니다.


따라서 Noli oblivisci te pretiosam esse. (목적어 + 부정사 형태) 혹은 Noli oblivisci tui pretiosae esse. (목적어(genitive) + 부정사 형태: 요 경우는 이론적으로는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 예시를 본적은 없네요..) 가 좀더 적절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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