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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역을 하자면 '일의 도움'이 맞습니다만 전자처럼 풀어 해석하시는 것도 가능할 듯합니다.

https://latina.bab2min.pe.kr/xe/SearchCorpus?pid=auxilium&q=auxilium&fd=2

auxilium이 포함된 예문들을 살펴보시면

ad auxilium tuum: 네 도움을 향해 -> 너를 도우러

scutum auxilii tui: 네 도움의 방패 -> 너를 돕는 방패

ad auxilium Domini: 주님의 도움을 향해 -> 주님을 도우러

처럼 여러 사례에서 'A의 도움'이라는 표현을 'A를 돕는'이라는 의미로 쓰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주어는 '중국의 바다'이구요, etiam은 술부 전체를 수식한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A가 B라고도 불린다, 즉 A에게 B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 전체를 강조하기 위해 etiam이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바다는 '중국해'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해외에서 동해가 일본해라고 불리는 것처럼 황해도 중국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듯 합니다.)


3. 원칙상 -que는 첫 단어를 제외한 나머지 단어에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라틴어에서는 접속사를 생략하는 경우가 꽤 잦기 때문에 et, -que 등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1) 첫 단어 이외에 -que를 다 붙여도 되고, 2) 마지막 단어에만 -que를 붙여도 되고, 3) 더 나아가 아예 -que를 붙이지 않고 쉼표로 연결하여 문맥으로 접속사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에서처럼 쉼표로 연결하고 마지막 단어에만 -que를 붙이는걸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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