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홀로페르네스 앞에서 물러 나온 바고아스는 유딧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아름다운 처녀는 주저하지 말고 내 주인님께로 가서, 그분 앞에서 영광을 누리며 우리와 함께 즐겁게 술을 마시도록 하시오. 그러면서 오늘은 네부카드네자르 님의 왕궁에서 시중을 드는 아시리아 여자처럼 되시오.” (불가타 성경, 유딧기, 12장13)
간음을 저지르는 남자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가 나를 볼 수 있으랴? 어둠이 나를 감싸고 사방의 벽이 나를 숨겨 주니 아무도 나를 볼 수 없다. 그러니 무엇 때문에 내가 걱정하랴?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도 내 죄악들을 기억하지 못하시리라.’ (불가타 성경, 집회서, 23장18)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준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더니, 그들은 높은 언덕과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그곳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화를 돋우는 봉헌물을 바쳤다. 그곳에 향기로운 제물을 갖다 놓고 제주를 따라 놓았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20장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