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리로 프로코피우스는 인간을 뛰어넘도록 우쭐대며, 행복한 이도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면 누구나 저녁이 오기 전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며, 아르비티오의 집을 완전히 비우라고 명령했다. 이는 지금까지 그는 아르비티오가 자기 편이라고 믿고 마치 자기 자신인 것처럼 아끼지 않았고 여러 번 아르비티오를 불렀지만 아르비티오는 자신의 늙음과 병약함을 호소하며 이를 미뤘기에 분노했기 때문이었다.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 사건 연대기, Liber XXVI, 8장 11:1)
또 임금은,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아스타롯,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 그리고 암몬인들의 역겨운 우상 밀콤을 모시려고, 예루살렘 동쪽 ‘멸망의 산’ 남쪽에 세운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23장13)
그러니 이제 얘야, 네 동포들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동포들에 대하여, 네 겨레의 아들딸들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교만한 생각을 품고서는, 그들 가운데에서 네 아내를 맞아들이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교만은 파멸과 큰 혼란을 가져온다. 또 나태는 손실과 큰 곤궁을 가져온다. 나태는 굶주림의 어머니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4장13)
그는 죽기 전에 니네베가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고, 또 메디아 임금 키아카레스가 니네베에서 포로로 잡은 자들이 메디아로 끌려오는 광경을 보았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니네베와 아시리아 사람들에게 하신 모든 일을 두고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이렇게 토비야는 죽기 전에 니네베를 두고 기뻐하며 영원무궁하신 주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14장15)
우리는 기병대로 저들을 휩쓸어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저들의 산은 저들의 피로 젖고 평야는 저들의 시체로 가득 차리니, 저들의 발자국마저 우리 앞에서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저들은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이렇게 온 세상의 주인이신 네부카드네자르 임금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한번 하신 말씀은 하나도 헛것이 되지 않는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6장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