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이 또 “임금님께서 임금님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이 일을 기억하게 하시어, 피의 복수자가 살육을 그만두고 제 아들을 없애 버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한 올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11)
그때에 사마리아에는 오뎃이라고 하는 주님의 예언자가 있었다. 그가 사마리아로 들어오는 군대 앞에 나가 말하였다. “주 여러분의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여러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늘까지 닿는 분노를 터뜨리며 그들을 학살하였습니다. (불가타 성경, 역대기 하권, 28장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