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다시 요압에게 청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에티오피아 사람을 뒤따라 달려가게 해 주십시오.” 요압이 “아들아, 너에게 보상할 만한 기쁜 소식이 없다는데도, 어찌 굳이 달려가겠다는 것이냐?”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8장22)
이에 토빗이 말하였다. “잘 오셨소. 형제여, 하느님의 구원을 받기 바라오. 그리고 형제여, 내가 그대의 가문에 관하여 사실대로 알고 싶어 하였다고 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오. 알고 보니 그대는 동포일 뿐만 아니라 훌륭하고 좋은 집안 출신이구려. 나는 대세멜리아의 두 아들 하난야와 나탄을 전부터 알고 있소. 그들은 나와 같이 예루살렘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곤 하였소. 그들은 빗나간 적이 없는 이들이었소. 그대의 친족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그대는 근본이 좋은 사람이오. 잘 오셨소.” (불가타 성경, 토빗기, 5장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