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다음에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여기 임금님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저는 다녀오겠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오셔서 저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보여 주시든 그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벌거숭이 언덕으로 올라갔다. (불가타 성경, 민수기, 23장3)
내가 죽은 뒤에, 너희가 타락하여 내가 명령한 길에서 벗어나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너희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너희 손이 하는 일로 그분을 진노하시게 하여, 뒷날 너희에게 재앙이 닥치리라는 것도 알기 때문이다.” (불가타 성경, 신명기, 31장29)
이렇게 하여 삼손이 르히까지 가자, 필리스티아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 마주 왔다.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다. 그러자 그의 팔을 동여맨 밧줄들이 불에 탄 아마포처럼 되었다. 그래서 그를 묶은 그 포승이 녹아내리듯 그의 손에서 떨어져 나갔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5장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