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궁으로 들어갔다. 임금은 자신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데려다가, 감시병이 지키는 집에 가두었다. 다윗은 그들에게 먹을 것은 대 주었으나 그들에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생과부로 갇혀 지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20장3)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나무를 나르면, 내가 그것으로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띄워서, 임금님이 나에게 지시하시는 장소로 옮기겠습니다. 거기에서 내가 뗏목을 풀면 그것을 날라 가십시오. 그리고 그 대가로 나의 왕실에서 쓸 양식을 보내 주시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5장23)
그러자 임금과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메우신 멍에가 무거우니 그것을 가볍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저 백성에게 임금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소.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2장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