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엘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잡고, 그들을 따뜻이 맞아들였다. 그들이 몸과 손을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앉았을 때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아자르야 형제, 내 친족 누이 사라를 나에게 주라고 라구엘에게 말씀드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7장9)
내가 왔을 때 왜 아무도 없었느냐? 내가 불렀을 때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너무 짧아 구해 낼 수가 없다는 말이냐? 아니면 내가 힘이 없어 구원할 수가 없다는 말이냐? 보라, 나는 호령 한마디로 바다를 말리고 강들을 광야로 만든다. 물고기들은 물이 없어 썩어 가고 목말라 죽어 간다. (불가타 성경, 이사야서, 50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