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그 다섯 사람은 길을 떠나 라이스에 다다랐다. 그들은 그곳 백성이 시돈인들의 방식으로 태평스럽게 사는 모습을 보았다. 조용하고 태평하게 사는 그들의 땅에는, 무슨 일로 남을 부끄럽게 만드는 권세가도 없었다. 그들은 시돈인들과도 멀리 떨어져 있을뿐더러 누구와도 접촉이 없었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8장7)
말을 살 때 말 그 자체가 아니라 안장과 굴레만을 따지는 이가 어리석은 것처럼, 우리를 그저 꾸미고 있는 겉옷에 불과한 복장이나 신분에 의해 사람을 평가하는 이는 아주 어리석다. (세네카, Ad Lucilium Epistulae Morales, book 5, letter 47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