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상이 손 같은 것을 내밀어 내 머리채를 잡았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영이 나를 땅과 하늘 사이로 들어 올리셔서 예루살렘으로, 곧 북쪽으로 난 안뜰 대문 어귀로 데려가셨다. 그곳은 질투를 일으키는 우상이 놓여 있는 자리였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8장3)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이느냐? 나를 내 성전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이스라엘 집안이 여기에서 저지르는 이 몹시도 역겨운 짓들이 보이느냐? 그러나 너는 더 역겨운 짓들을 보게 될 것이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8장6)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나에게 등을 돌려 자기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놓은 채, 예언자를 통하여 나에게 문의하려고 그에게 가면, 나 주님이 직접 그에게 대답하겠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14장7)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20장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