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자기 집안을 축복하러 돌아오니, 사울의 딸 미칼이 다윗을 맞이하러 나와서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 가운데 하나가 알몸을 드러내듯이, 자기 신하들의 여종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나서니, 그 모습이 참 볼 만하더군요!”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6장20)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게 축복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오늘 이 종은 임금님께서 이 종의 뜻대로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임금님 눈에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22)
더구나 임금님의 신하들이 우리 주군 다윗 임금님께 와서,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의 이름보다 솔로몬의 이름을 더 훌륭하게 하시고, 임금님의 왕좌보다 그의 왕좌를 더 높게 하시기를 빕니다.’ 그러자 임금님께서도 친히 침상에서 절을 하시며,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장47)
곡식 제물을 바칠 때가 되자 엘리야 예언자가 앞으로 나서서 말하였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고 제가 당신의 종이며, 당신의 말씀에 따라 제가 이 모든 일을 하였음을 오늘 저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8장36)
예후가 다시 그곳을 떠나서 가다가, 자기를 맞으러 나온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는 그에게 인사한 다음, “내 마음이 그대 마음과 함께하듯, 그대 마음도 그러하오?” 하고 물었다.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후는 “그렇다면 그대의 손을 내미시오.” 하고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손을 내밀자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웠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10장15)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생각하시어, 당신 백성에게 얼굴을 돌리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멸망시키실 마음이 없으셨기에 아직은 당신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셨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13장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