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이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했는데, 그들은 이 말을 잘 지켜 이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 참으로 그들은 자기네 조상들의 명령에 순종했던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그토록 줄곧 일렀는데도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5장14)
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 너희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 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5장15)
이제 나는 오늘로 그대의 손에 묶인 쇠사슬을 풀어 주겠소. 그대가 만일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좋으면 같이 갑시다. 내가 그대를 잘 돌보아 주겠소. 그러나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싫으면 그만두시오. 그대 앞에 있는 이 땅 어디든지, 적당하고 좋은 곳으로 떠나가시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40장4)
그대가 여기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돌아가 그와 더불어 백성 가운데에서 사시오. 그는 바빌론 임금이 유다의 성읍들을 맡겨 돌보게 한 사람이오. 그것도 싫으면 적당한 곳을 찾아 어디로든 떠나가시오.” 그러고 나서 친위대장은 예레미야에게 길에서 먹을 양식과 선물을 주어 그를 떠나보냈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40장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