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그는 벤 하닷의 사절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이 종에게 처음 요구하신 것은 모두 들어 드리겠으나, 이번의 요구는 들어 드릴 수 없습니다.’ 하고 전하시오.” 사절들은 돌아가서 그 말을 전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20장9)
그 사람들은 이것을 좋은 징조로 보고 아합에게서 얼른 그 말을 받아 말하였다. “예, 벤 하닷은 임금님의 형제입니다.” 그러자 아합이 “가서 그를 데려오너라.” 하고 일렀다. 벤 하닷이 이스라엘 임금에게 나오니, 아합 임금은 그를 자기 병거에 오르게 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20장33)
그러자 미카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이들에게 주인이 없으니, 저마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22장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