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끌려가, 민족들 사이에서 나를 기억할 것이다. 나를 배반하여 간음하던 그들의 마음과, 자기들의 우상들을 좇아 간음하던 그들의 눈을 나는 부수어 버리겠다. 그러면 그들 자신에게도 자기들이 저지른 악행들, 자기들의 그 모든 역겨운 짓들이 메스껍게 보일 것이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6장9)
그러니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네가 내 앞에서 걸은 것처럼 네 자손들도 내 앞에서 걸으며 제 길을 지켜 나가기만 하면, 네 자손들 가운데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지켜 주십시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8장25)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예언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말한 적도 없다. 그들이 너희에게 예언하고 있는 것은, 거짓 환시와 엉터리 점괘와 제 마음에서 나오는 거짓말일 따름이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14장14)
그날 사라는 마음에 슬픔이 가득하여 울면서, 자기 아버지 집의 위층 방으로 올라가 목을 매려고 하였다. 그러나 생각을 다시 하고서는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사람들이 ‘당신에게는 사랑하는 외동딸밖에 없었는데 그 애가 불행을 못 이겨 목을 매고 말았구려.’ 하면서,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만일 그렇게 되면 늙으신 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슬퍼하시며 저승으로 내려가시게 되겠지. 목을 매는 것보다는, 평생 모욕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죽게 해 주십사고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낫겠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3장10)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게 축복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오늘 이 종은 임금님께서 이 종의 뜻대로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임금님 눈에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