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온 것은 어제인데, 오늘 내가 그대에게 우리와 함께 가자고 할 수 있겠소? 더구나 나는 발길 닿는 대로 가야 할 처지요. 그러니 그대의 동족을 데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그대에게 자애와 성실을 베풀어 주시기 바라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5장20)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어 ‘좀 와 주시오.’ 하고 청하였소. 나는 장군을 임금님께 보내어 이렇게 청하려고 하였소. ‘무엇 때문에 제가 그수르에서 왔습니까? 차라리 제가 계속 그곳에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제가 임금님의 얼굴을 뵙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죄가 있다면 저를 죽여 주십시오.’ 하고 말이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32)
내가 그대와 이야기했다는 소문을 대신들이 듣게 되면, 그들이 그대에게 찾아와 ‘그대가 임금님께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숨기지 말고 우리에게 알려 주시오. 우리가 그대를 죽이지 않을 터이니, 임금님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시오.’ 하고 말할 것이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8장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