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의 자손들은 자기들의 씨족 전체에서 다섯 사람, 곧 초르아와 에스타올 출신의 용감한 사람 다섯에게, “가서 땅을 탐지해 보시오.” 하고 일러, 그들이 땅을 정탐하고 탐지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있는 미카의 집까지 이르러,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8장2)
그래도 그 사람이 소실과 종을 데리고 떠나려 하는데, 그의 장인, 곧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권하는 것이었다. “이보게, 날이 저물어 저녁이 다 되어 가니 하룻밤 더 묵게나.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여기에서 하룻밤 더 묵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길을 떠나 자네 집으로 가게나.” (불가타 성경, 판관기, 19장9)
라구엘이 우연히 이 말을 듣고 청년에게 말하였다. “오늘 밤은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내라. 형제야, 내 딸 사라를 아내로 맞아들일 자격이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나도 사라를 너 말고 다른 남자에게 줄 권리가 없다. 네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친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얘야, 너에게 사실을 알려 주어야겠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7장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