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의 자손들아, 저 산악 지방에 사는 백성이 어떤 백성인지, 저들이 사는 성읍들이 어떠한지, 저들의 군대가 얼마나 큰지, 저들의 능력과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저들을 다스리고 군대를 지휘하는 임금이 누구인지 말해 보아라. (불가타 성경, 유딧기, 5장3)
모든 암몬인의 수령인 아키오르가 대답하였다. “주인님께서는 이 종이 드리는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인님께서 계시는 이 부근 산악 지방에 사는 저 백성에 관하여 진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 종의 입에서는 거짓이 하나도 흘러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5장5)
에사우의 자손들과 암몬 자손들도 올라가서 도탄 맞은쪽 산악 지방에 진을 쳤다. 그리고 자기들 가운데 일부를 남쪽과 동쪽으로, 곧 에그레벨 맞은쪽으로 보냈다. 에그레벨은 모크무르 마른내 위의 쿠스 부근에 있었다. 아시리아인들의 나머지 군대는 평야에 진을 쳐 온 땅을 뒤덮었다. 그들의 천막과 물자가 수없이 펼쳐져 아주 큰 무리를 이루었던 것이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7장18)
저는 여러분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 님 앞으로 가서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또 그분의 부하들이 잡히거나 살해되어 한 사람이라도 목숨을 잃는 일 없이, 산악 지방으로 올라가서 그곳을 전부 정복할 수 있는 길을 그분 앞에서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10장13)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말을 듣고 일제히 적들에게 달려들어 코바까지 쫓아가며 그들을 쳐 죽였다. 예루살렘과 온 산악 지방 사람들도 적군들의 진지에서 일어난 일을 전해 듣고 나왔다. 또 길앗과 갈릴래아 사람들도 다마스쿠스와 그 경계선을 넘어갈 때까지 그들을 쫓아가면서, 양옆으로 공격하여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15장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