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 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11장17)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만일 한 남자가 자기 아내를 내보내고 그 여자가 그에게서 떠나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가 그 여자에게 다시 돌아서겠느냐? 그리되면 저 땅이 몹시 더럽혀지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는 수많은 정부들과 불륜을 저지르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장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