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나서 입타는 길앗 사람들을 모두 모아 에프라임인들과 싸웠다. 길앗 사람들은 에프라임인들이 평소에, “너희는 에프라임에서 도망간 자들이다. 길앗은 에프라임과 므나쎄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고 말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쳐 죽였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2장4)
“누가 이 짓을 했느냐?” 하고 필리스티아인들이 묻자, 사람들이 “팀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오. 삼손의 아내를 그의 동료에게 주어 버렸기 때문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필리스티아인들이 올라가서 그 여자와 아버지를 불태워 버렸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5장6)
그래서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탐 바위 틈으로 내려가서 삼손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않나? 그런데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였단 말인가?” 삼손이 그들에게, “저들이 나에게 한 대로 나도 저들에게 한 것뿐이오.” 하고 대답하자, (불가타 성경, 판관기, 15장11)
그래서 삼손은 자기 속을 다 털어놓고 말았다. “내 머리는 면도칼을 대어 본 적이 없소. 나는 모태에서부터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기 때문이오. 내 머리털을 깎아 버리면 내 힘이 빠져나가 버릴 것이오. 그러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처럼 된다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6장17)
삼손이 자기 속을 다 털어놓은 것을 본 들릴라는, 필리스티아 제후들을 불러 모으려고 전갈을 보냈다. “이번에는 직접 올라오십시오. 그가 자기 속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 여자에게 올라왔다. 저마다 손에 돈을 들고 올라왔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6장18)
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그분은 산 이들과 죽은 이들에 대한 당신의 자애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주님께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오미는 그에게 계속 설명하였다. “그분은 우리 일가로서 우리 구원자 가운데 한 분이시란다.” (불가타 성경, 룻기, 2장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