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사울이나 그 집안과 저희 사이는 은이나 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저희는 이스라엘에서 어느 누구도 죽일 생각이 없습니다.” 다윗이 “그대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오? 내가 그대들에게 해 주겠소.” 하고 말하자,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21장4)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것을 청하였으니, 곧 자신을 위해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 자신을 위해 부를 청하지도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 그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3장11)
그러자 산 아이의 어머니는 제 아들에 대한 모성애가 솟구쳐 올라 임금에게 아뢰었다. “저의 임금님! 산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시고 제발 그 아기를 죽이지 마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는 “어차피 내 아이도 너의 아이도 안 된다. 자, 나누시오!”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3장26)
이들은 주님께서 일찍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신 민족의 여자들이었다. “너희는 그들과 관계를 맺지 말고 그들도 너희와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 마음을 그들의 신들에게 돌려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솔로몬은 그들과 사랑에 몰두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1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