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너를 임금의 고문관으로 임명하기라도 했단 말이냐? 닥쳐라. 네가 어쩌자고 맞아 죽으려 하느냐?” 그러자 예언자는 하던 말을 그치고, 대신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고도 제 조언을 듣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하느님께서 임금님을 멸망시키시려고 작정하셨다는 것을 이제 알겠습니다.” (불가타 성경, 역대기 하권, 25장16)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어 그대가 영원한 영광을 얻고, 그대에게 좋은 상이 내리기를 비오. 우리 겨레가 비참하게 되었을 때, 그대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우리 하느님 앞에서 똑바로 걸어, 우리에게 닥친 파멸을 물리쳤소.” 그러자 온 백성이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불가타 성경, 유딧기, 13장2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계약을 맺는다. 나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어떤 민족에게서도 일어난 적이 없는 기적들을 너의 온 백성 앞에서 일으키겠다. 너를 둘러싼 온 백성이 주님의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할 이 일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불가타 성경, 탈출기, 34장10)
그리고 의인이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저지르면, 내가 그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가 죽게 하겠다.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가 한 의로운 행실들은 기억되지도 않은 채 자기 죄악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3장20)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황소를 데려다가 준비해 놓고는, 아침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다. “바알이시여, 저희에게 응답해 주십시오.” 그러나 아무 소리도 대답도 없었다. 그들은 절뚝거리며 자기들이 만든 제단을 돌았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8장26)
자기들이 저지른 모든 것을 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주님 집의 구조, 그 배치와 나가는 곳과 들어오는 곳을 포함한 모든 구조와 모든 규정, 그 모든 구조와 법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려 주어, 그 모든 구조와 규정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여라.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43장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