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시종은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일렀다. “아합에게 올라가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병거를 갖추어 내려가십시오.’ 하고 전하여라.”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8장44)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9장11)
그리하여 그들은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에 줄을 감고, 이스라엘 임금에게 가서 간청하였다. “임금님의 종 벤 하닷이 ‘저의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하고 빕니다.” 그러자 아합은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나의 형제이다.”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20장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