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임금 아하즈야는 그것을 보고 벳 간 길로 도망쳤다. 예후는 그의 뒤를 쫓으며 “저자도 쏘아라.” 하고 일렀다. 병사들은 병거를 타고 가는 아하즈야를 이블르암 근처의 구르 오르막길에서 쏘았다. 아하즈야는 므기또로 도망쳤으나 거기에서 죽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9장27)
예후가 다시 그곳을 떠나서 가다가, 자기를 맞으러 나온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는 그에게 인사한 다음, “내 마음이 그대 마음과 함께하듯, 그대 마음도 그러하오?” 하고 물었다.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후는 “그렇다면 그대의 손을 내미시오.” 하고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손을 내밀자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웠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10장15)
너는 사신들을 보내어 주님을 조롱하였다. 너는 말하였다. ‘수많은 병거를 몰아 나는 높은 산들을 오르고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다다라 그 큰 향백나무들과 빼어난 방백나무들을 베어 버리고 그 정상 끝까지, 그 울창한 수풀까지 나아갔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19장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