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20장10)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에게 예언하는 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마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그들은 제 마음에서 나온 환시를 말하고 있을 뿐 주님의 입에서 나온 것을 말하고 있지 않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23장16)
내가 그대와 이야기했다는 소문을 대신들이 듣게 되면, 그들이 그대에게 찾아와 ‘그대가 임금님께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숨기지 말고 우리에게 알려 주시오. 우리가 그대를 죽이지 않을 터이니, 임금님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시오.’ 하고 말할 것이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8장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