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맏형 엘리압이 듣고, 그에게 화를 내며 다그쳤다. “네가 어쩌자고 여기 내려왔느냐? 광야에 있는 몇 마리 안 되는 양들은 누구한테 맡겼느냐? 내가 너의 교만과 못된 마음을 모를 줄 아느냐? 너는 싸움을 구경하러 온 것이 분명하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17장28)
그러나 필리스티아 제후들은 아키스에게 화를 내며 말하였다. “그 사람을 돌려보내시오. 그는 임금께서 정해 준 곳으로 돌아가야 하오. 그가 싸움터에서 우리의 적대자가 될지도 모르니, 우리와 함께 싸움터로 내려갈 수는 없소. 이자가 무엇으로 제 주군의 환심을 사겠소? 여기 있는 군사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겠소?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9장4)
이스 보셋의 말에 아브네르가 몹시 화를 내며 대꾸하였다. “내가 유다의 개 대가리란 말이오? 오늘날까지 나는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안과 그분의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충성을 다하였고, 당신을 다윗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였소. 그런데도 당신은 오늘 한낱 여자에 관한 잘못을 들어 나를 꾸짖으시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3장8)
유다 사람들이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우리와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일로 너희가 화낼 까닭이 무엇이냐? 우리가 임금님께 무엇을 얻어먹기라도 했단 말이냐? 우리가 임금님께 무슨 선물을 받기라도 했단 말이냐?”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9장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