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여호나답이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그들이 젊은 왕자님들을 모두 살해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실은 암논 왕자님 혼자만 돌아가셨습니다. 이는 암논 왕자님이 누이 타마르 공주님을 욕보이시던 날부터 이미 압살롬 왕자님이 작정하신 일입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3장32)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궁으로 들어갔다. 임금은 자신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데려다가, 감시병이 지키는 집에 가두었다. 다윗은 그들에게 먹을 것은 대 주었으나 그들에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생과부로 갇혀 지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20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