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삼손이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게 해 주십시오.” 하면서 힘을 다하여 밀어내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제후들과 온 백성 위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하여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사는 동안에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6장30)
그래도 그 사람이 소실과 종을 데리고 떠나려 하는데, 그의 장인, 곧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권하는 것이었다. “이보게, 날이 저물어 저녁이 다 되어 가니 하룻밤 더 묵게나.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여기에서 하룻밤 더 묵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길을 떠나 자네 집으로 가게나.” (불가타 성경, 판관기, 19장9)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우리가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소?” 하고 물어보았다. 통치자들이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갓으로 옮겨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그들은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옮겼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5장8)
그들도 사람을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이스라엘 신의 궤를 제자리로 돌려보내어,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음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시오.” 하고 요청하였다. 하느님의 손이 그곳을 무겁게 짓누르시어, 온 성읍에 죽음의 소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5장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