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이제 주님께서 그날 이르신 저 산악 지방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때 들으신 대로 아낙인들이 저곳에 살고 있고, 성읍들은 클뿐더러 요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셔만 주신다면,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제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불가타 성경, 여호수아기, 14장12)
주 너희 하느님께서 다시는 너희 앞에서 이 민족들을 쫓아내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 두어라. 그러면 그들이 너희에게 그물과 올가미가 되고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고 눈에 가시가 되어, 너희는 마침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멸망하고 말 것이다. (불가타 성경, 여호수아기, 23장13)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여전히 나를 놀리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는군요. 무엇으로 묶으면 되는지 말해 주세요.” 삼손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였다. “내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 날실로 땋아 말뚝에 매고 벽에 박아 놓으면, 내가 약해져서 여느 사람처럼 된다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6장13)
그래서 삼손은 자기 속을 다 털어놓고 말았다. “내 머리는 면도칼을 대어 본 적이 없소. 나는 모태에서부터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기 때문이오. 내 머리털을 깎아 버리면 내 힘이 빠져나가 버릴 것이오. 그러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처럼 된다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6장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