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대답하였다. “주님의 뜻을 문의해 줄 이가 한 사람 더 있기는 합니다. 이믈라의 아들 미카야인데,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그는 내 일을 두고 좋게 예언하지 않고 언제나 나쁘게만 예언합니다.” 여호사팟이 말하였다. “임금으로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불가타 성경, 역대기 하권, 18장7)
그때 압살롬의 부하들이 그 집에 들어와 여인에게 “아히마아츠와 요나탄이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물었다. 여인이 그들에게 “개울물을 건너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두 사람을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7장20)
그런데 이제 온 집안이 이 여종에게 맞서 일어나 말합니다. ‘제 동기를 죽인 자를 내놓아라. 그가 살해한 동기의 목숨 값으로 우리가 그를 죽여 상속자마저 없애 버리겠다.’ 이렇게 그들은 남은 불씨마저 꺼 버려, 이 땅 위에서 제 남편에게 이름도 자손도 남겨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7)
내 생명을 걸고 말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의 양 떼는 목자가 없어서 약탈당하고, 나의 양 떼는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는데, 나의 목자들은 내 양 떼를 찾아보지도 않았다. 목자들은 내 양 떼를 먹이지 않고 자기들만 먹은 것이다. (불가타 성경, 에제키엘서, 34장8)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그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겼듯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호프라를 그의 원수들 손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겨주겠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44장30)
그러자 대신들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런 자는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가 이따위 말을 하여, 도성에 남은 군인들과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자는 이 백성의 안녕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을 구하고 있습니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38장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