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 동족의 딸들 가운데에는, 나의 온 백성 가운데에는 여자가 없어서, 할례 받지 않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가서 아내를 맞아들이려 하느냐?” 그래도 삼손은 자기 아버지에게, “그 여자를 제 아내로 맞아들여 주십시오. 그 여자가 마음에 듭니다.”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4장3)
그래서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탐 바위 틈으로 내려가서 삼손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않나? 그런데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였단 말인가?” 삼손이 그들에게, “저들이 나에게 한 대로 나도 저들에게 한 것뿐이오.” 하고 대답하자, (불가타 성경, 판관기, 15장11)
그들이 대답하였다.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돌려보내려면, 그냥 보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하느님에게 보상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병이 나을 것이고, 그가 왜 여러분에게서 손을 거두지 않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6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