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너희가 엎드려, 내가 만든 상에 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그러면 어느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 (불가타 성경, 다니엘서, 3장15)
벨트사차르라는 이름을 가진 다니엘은 잠시 당황하였다. 임금의 생각들이 그를 놀라게 한 것이다. 그러자 임금이 말하였다. “벨트사차르야, 내 꿈과 그 뜻이 너를 놀라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제야 벨트사차르가 대답하였다. “임금님, 그 꿈이 임금님의 원수들에게, 그 뜻이 임금님의 적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가타 성경, 다니엘서, 4장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