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다윗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내가 나발에게서 받은 모욕을 갚아 주시고, 당신 종이 악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아 주셨다. 게다가 주님께서는 나발이 자기의 악을 되받게 하셨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아비가일을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 뜻을 전하였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5장39)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게 축복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오늘 이 종은 임금님께서 이 종의 뜻대로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임금님 눈에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