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은 세 번째 오십인대장을 부하 쉰 명을 딸려서 엘리야에게 보냈다. 이 셋째 오십인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애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시여, 저의 목숨과 당신의 종들인 이 쉰 명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1장13)
엘리사가 종에게 말하였다. “부인께 이렇게 여쭈어라. ‘부인, 우리를 돌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오. 내가 부인에게 무엇을 해 드리면 좋겠소? 내가 부인을 위하여 임금님이나 아니면 군대의 장수에게 무엇을 좀 부탁하면 어떻겠소?’” 그러자 여자가 “저는 이렇게 제 겨레 가운데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4장13)
그는 유다 성읍들에서 모든 사제를 불러들이고, 게바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그 사제들이 향을 피우던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성읍 대문을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여호수아 성주의 문’이 있었는데, 그 문 어귀에 세워진 대문 산당들도 허물어 버렸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23장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