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일꾼들에게 물어보시면 그들이 사실대로 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좋은 날 우리가 찾아왔으니 이 젊은이들을 너그럽게 보아 주시어, 부디 댁의 종들과 댁의 아들 다윗에게 무엇이든지 손에 닿는 대로 집어서 보내 주십시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5장8)
그러자 아키스는 다윗을 불러 말하였다.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올곧은 사람이오. 그대가 나에게 온 날부터 이날까지 나는 그대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대가 나와 함께 출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소. 그러나 다른 통치자들 눈에는 그대가 좋게 보이지 않는가 보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9장6)
다윗이 자기 집안을 축복하러 돌아오니, 사울의 딸 미칼이 다윗을 맞이하러 나와서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 가운데 하나가 알몸을 드러내듯이, 자기 신하들의 여종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나서니, 그 모습이 참 볼 만하더군요!”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6장20)
이 여종은 또 이렇게도 생각하였습니다.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말씀이 나를 안심시켜 주실 것이다.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은 하느님의 천사 같은 분으로, 선과 악을 판별해 주시는 분이시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4장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