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엘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잡고, 그들을 따뜻이 맞아들였다. 그들이 몸과 손을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앉았을 때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아자르야 형제, 내 친족 누이 사라를 나에게 주라고 라구엘에게 말씀드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불가타 성경, 토빗기, 7장9)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자가 사람을 쳐 죽이고 양을 잡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자가 개의 목을 꺾는다. 곡식 제물을 올리는 자가 돼지 피를 바치고 분향제를 드리는 자가 우상을 찬미한다. 이들이 제 갈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네 역겨운 우상들로 기꺼워하듯 (불가타 성경, 이사야서, 66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