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네르가 요압을 불러서 말하였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칼부림을 해야 하겠느냐? 이러다가 결국 비참한 일이 일어나게 될 줄을 모른단 말이냐? 그대는 군사들에게 제 형제의 뒤를 그만 쫓고 돌아서라는 명령을 끝내 내리지 않을 셈인가?”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2장26)
때는 낮이었다. 군사들이 모두 와서 다윗에게 음식을 들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이렇게 맹세하였다. “내가 만일 해가 떨어지기 전에 빵이나 그 밖의 어떤 것이라도 맛본다면, 하느님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이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3장35)
그들은 이스 보셋의 머리를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가지고 가서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위하여 사울과 그의 후손에게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4장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