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유다는 자기 며느리 타마르에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클 때까지 너는 친정에 돌아가 과부로 살고 있어라.” 그는 ‘이 아이도 제 형들처럼 죽어서는 안 되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타마르는 친정으로 돌아가 살게 되었다. (불가타 성경, 창세기, 38장11)
그래서 그는 길을 벗어나 그 여자에게 가서 말하였다. “이리 오너라. 내가 너와 한자리에 들어야겠다.” 유다는 그가 자기 며느리인 줄을 몰랐던 것이다. 그러자 그 여자가 물었다. “저와 한자리에 드는 값으로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불가타 성경, 창세기, 38장16)
그런 다음에 서로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우리가 하는 일은 떳떳하지 못하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일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벌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어서 왕궁에 가 이 사실을 알리자.”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7장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