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넓적다리와 꼬리를 가져다가 사울 앞에 차려 놓자 사무엘이 말하였다. “여기 남겨 둔 것을 당신 앞에 차려 드리니 잡수시오. 당신이 초대된 사람들과 함께 때맞춰 들도록 남겨 둔 것이오.” 이렇게 그날 사울은 사무엘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9장24)
가난한 이에게는 자기가 산 작은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이는 이 암양을 길렀는데, 암양은 그의 집에서 자식들과 함께 자라면서, 그의 음식을 나누어 먹고 그의 잔을 나누어 마시며 그의 품 안에서 자곤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이 암양이 딸과 같았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2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