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자기 집안을 축복하러 돌아오니, 사울의 딸 미칼이 다윗을 맞이하러 나와서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 가운데 하나가 알몸을 드러내듯이, 자기 신하들의 여종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나서니, 그 모습이 참 볼 만하더군요!”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6장20)
그러면서 후사이는 이렇게 덧붙였다. “임금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임금님의 아버지와 그 부하들은 용사입니다. 그들은 새끼를 빼앗긴 들녘의 곰처럼 무섭게 화가 나 있습니다. 또한 임금님의 아버지는 전사이므로 밤에 백성과 함께 잠도 자지 않습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7장8)
그러면 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리라.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지? 나는 자식들을 잃고 다시 낳을 수도 없는 몸이 되어 유배당하고 쫓겨났었는데 이 아이들을 누가 키워 주었지? 나 혼자 남아 있었는데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불가타 성경, 이사야서, 49장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