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제에게 데리고 와야 한다. 아울러 아내 몫으로 보릿가루 십분의 일 에파를 예물로 가져와야 한다. 그 예물에는 기름을 따라서도 안 되고 유향을 얹어서도 안 된다. 그것은 질투의 곡식 제물이며, 죄를 상기시키는 기억의 곡식 제물이기 때문이다. (불가타 성경, 민수기, 5장15)
이것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든 그들 가운데에서 나그네살이하는 이방인이든, 실수로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누구든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도록 지정된 성읍들이다. 살인자가 공동체 앞에 서기 전에 피의 보복자 손에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불가타 성경, 여호수아기, 20장9)
그래서 삼손의 아내는 그의 곁에서 울며 졸랐다. “당신은 나를 미워하기만 하지, 사랑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내 동포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놓고도, 나에게 풀이해 주지 않았지요.” 그러자 삼손이 말하였다. “이봐요, 내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알려 드리지 않았는데, 어찌 당신이라고 알려 주겠소?” (불가타 성경, 판관기, 14장16)
그러나 그의 아내는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 줄곧 삼손 곁에서 울어 댔다. 이렇게 들볶는 바람에, 삼손은 이레째 되는 날 마침내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 동포들에게 그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었다. (불가타 성경, 판관기, 14장17)
암몬 자손의 장수들이 그들의 주군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조문 사절들을 보냈다 해서, 임금님께서는 그가 부왕께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보십니까? 이 성읍을 샅샅이 살피고 염탐하여 이곳을 뒤엎으려고, 다윗이 자기 신하들을 임금님께 보낸 것이 아니겠습니까?”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하권, 10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