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너희가 모두 나를 거슬러 음모를 꾸민 것이냐? 내 아들이 이사이의 아들과 계약을 맺었을 때도, 나에게 알려 준 자가 아무도 없었다. 또 내 아들이 오늘 이처럼 내 신하를 부추겨서 나를 치려고 노리는데도, 너희 가운데에는 나를 염려하여 알려 주는 자가 아무도 없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2장8)
아버님, 잘 보십시오. 여기 제 손에 아버님의 겉옷 자락이 있습니다. 저는 겉옷 자락만 자르고 임금님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임금님을 해치거나 배반할 뜻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살펴 주십시오. 제가 임금님께 죄짓지 않았는데도, 임금님께서는 제 목숨을 빼앗으려고 찾아다니십니다. (불가타 성경, 사무엘기 상권, 24장12)
그들은 성읍들을 부수고 병사들마다 모든 옥토에 돌을 던져 그곳을 돌로 가득 채웠으며, 물이 솟는 샘을 모두 틀어막고 좋은 나무들을 모조리 쓰러뜨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키르 하레셋에 돌담만 남게 되었는데, 그곳마저 투석병들이 포위하고 공격하였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3장25)
다윗이 나가서 그들을 맞으며 말하였다. “여러분이 좋은 마음으로 나를 도우러 왔다면, 나도 여러분과 한마음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여러분이 나를 배신하고 내 원수들에게 나를 넘긴다면,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보고 벌하실 것입니다.” (불가타 성경, 역대기 상권, 12장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