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이가 부드러운 흙을 열심히 개어 우리에게 쓸모 있는 갖가지 그릇을 빚습니다. 같은 진흙을 가지고 깨끗한 일에 쓰일 기물도 반대되는 일에 쓰일 것도 다 같은 방식으로 빚어냅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어디에 쓰일지는 도공이 결정합니다. (불가타 성경, 지혜서, 15장7)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바빌론의 널찍한 성벽도 완전히 허물어지고 그 높은 성문도 불타 없어지리라. 백성들이 힘들여 한 일이 쓸모없게 되고 민족들이 애써 한 일이 불에 타 버리리라.” 예레미야가 바빌론에 관한 예언을 기록하다 (불가타 성경, 예레미야서, 51장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