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리로 프로코피우스는 인간을 뛰어넘도록 우쭐대며, 행복한 이도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면 누구나 저녁이 오기 전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며, 아르비티오의 집을 완전히 비우라고 명령했다. 이는 지금까지 그는 아르비티오가 자기 편이라고 믿고 마치 자기 자신인 것처럼 아끼지 않았고 여러 번 아르비티오를 불렀지만 아르비티오는 자신의 늙음과 병약함을 호소하며 이를 미뤘기에 분노했기 때문이었다.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 사건 연대기, Liber XXVI, 8장 11:1)
모세가 다시 말하였다. “주님께서 너희에게 저녁에는 먹을 고기를 주시고, 아침에는 배불리 먹을 빵을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주님께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셨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냐? 너희는 우리가 아니라 주님께 불평한 것이다.” (불가타 성경, 탈출기, 16장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