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면서, 유다 임금 여호사팟에게 전갈을 보냈다. “모압 임금이 나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나와 함께 모압으로 싸우러 가시겠습니까?” 유다 임금이 대답하였다. “함께 올라가겠습니다. 나나 임금님이나, 내 백성이나 임금님 백성이나, 내 군마나 임금님 군마나 다 한편입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하권, 3장7)
엘리야는 그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사팟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열두 번째 겨릿소는 그 자신이 부리고 있었다. 그때 엘리야가 엘리사 곁을 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불가타 성경, 열왕기 상권, 19장19)